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2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2장

앞선 1장에서 사탄은 욥이 하나님께서 물질과 풍요를 주셨기 때문에 의로운척 하는 것이라 참소했고 하나님께선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욥은 자녀와 재산을 한순간에 다 잃었음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넘사벽이라 할 만 한데, 사탄은 다시 한번 욥을 참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그의 생명은 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험을 허락하셨고, 욥은 온몸에 종기가 나서 거의 사람의 형상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성경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짧게 기록되었지만, 욥이 종기가 나서부터 친구들이 찾아오기까지 단기간이 아닌 몇 년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하니 그 오랜기간의 비참함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곁에서 오랜 기간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아내가 견디다 못해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오랜 기간 홀로 고통당하는 남편의 모습을 차마 보다 못한 아내의 슬픔의 비명으로 이해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욥은 하나님을 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의 친구들이 그를 찾아옵니다.

---

https://youtu.be/UNrOPKnFf6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