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n category: 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
- Subcategory: 신앙도서.. 처음이신가요?
- 추천 대상:
- 이제 신앙도서를 읽어보고자 시작하시는 분
- 그런데 너무 내용이 무겁거나 두꺼운 책은 부담스러우신 분
- 주변에 초신자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신앙도서를 권해주고 싶어 찾고 계신 분
- 신앙 생활중 접하게 되는 많은 개념들에 대해 쉽지만 분명한 정의를 알고 싶으신 분
예전 독서노트를 뒤져보니 2012년 8월 9일로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별점을 보니 겨우(?) 별 2개로 적혀 있습니다.
사실 하도 오래전이라 무슨 내용이었는지, 그리고 왜 별점을 2개밖에 안 줬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책을 펼치고 읽어 보았습니다.
(별점 2개로 적혀 있어 '별점을 높게 받았던 책들도 많은데 이 책의 후기를 꼭 적어야 될까?'란 생각을 잠시 했지만, 다시 한번 읽어 보며 왜 별점을 2개를 주었는지 더더욱 모르겠어서 이 책의 후기를 적어봅니다)
앞서 "나도 예수님처럼"에서 적었던 많은 맥스 루케이도 만의 장점을 역시나 이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맨 뒤에 "묵상을 위한 말씀" 부분까지 포함해서 내용이 134쪽밖에 되지 않아 책장을 처음 넘기는데 부담감이 적기도 합니다.(제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책 선정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은혜 / 용서 / 예배 / 힘과 능력 / 기도와 성령의 능력 / 그리고 동행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전개는 다른 그의 책들에 비해서도 다소 과하다 할 정도로 저자가 기술한 내용 대비 성경 말씀의 인용이 잦고 많습니다.
아마도 당시에 이런 이유로 별점을 낮게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언듯.. 내용 전개가 툭툭 끊기는 듯한 느낌일 준다고 생각되기도 하니까요.
7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드는 생각은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여 글을 쓰는 느낌이 아닌, 말씀을 기반으로 그 각각의 말씀에 대한 주석을 이해하기 쉽게 적어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중략) 의문을 갖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불신은 죄이지만 진지하게 탐구하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질문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시편 55:16, 17 (본문 p74-75)
맥스 루케이도의 책은 일고 나면 적어도 뜬구름 잡는 얘기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합니다.
주변에서 초신자들이나 청년들에게 종종 그런 얘기를 듣곤 합니다.
"설교는 분명 좋은 설교였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게 없어요. "
"삶에 적용하라고 나눔시간에 얘기하는데, 무엇을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감사는 바른 관점을 갖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감사는 가지지 못한 것을 열망하는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것으로부터 나옵니다. (본문 p54)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지를 조언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어떻게 보면 건방진(?) 조언일 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에 조심스럽게 드는 생각은 책 두께도 얇고 쉽게 넘길 수 있는 책이지만.. 한 장 한 장을 조금 꼭꼭 씹는 느낌으로 읽으시길 권면드립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목적보다는 개념을 명확히 하여 그전에 쉽게 넘기던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성찰해 보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개념에 대해 궁금하거나 자신이 아는 것과 듣는 것이 다를때 그래서 다시 분명히 하고 싶을 때 그 부분을 찾아서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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