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4장
드디어 출애굽 2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넙니다. 자신들의 윗 세대가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 바다가 갈라져 마른땅 건너듯 건너온 것처럼, 이들 또한 범람기의 요단강을 마른땅 건너듯 건넙니다.
과정은 심플합니다. 증거궤를 맨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내딛자 요단강이 멈춰서고 백성들은 건너갑니다. 그리고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돌을 모아 기념비를 세우게 되고 마지막으로 증거궤를 맨 제사장들이 요단강을 건너오자 물이 전과 같이 흐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일도 능히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라는 사실도 이 장면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겠지만, 저는 또다른 장면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먼저 물이 끊어지게 하신 분도... 마지막까지 그 여정을 인도하시고 끝맺음 하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 이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일은 다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믿고, 믿음대로 그 길을 건너고, 큰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가 큰 일을 이루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성도의 모습이 아니라,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따라가고 기억하는 것이 성도의 모습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반응형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6장 (0) | 2022.03.10 |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5장 (2) | 2022.03.08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3장 (2) | 2022.03.04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2장 (0) | 2022.03.03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1장 (2) | 2022.03.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