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잠언 3장
'초지일관'
처음 시작한 모습을 그대로 잘 유지하는 모습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열왕기상 3장 즉 그가 왕위에 즉위할 때 모습과 그 이후의 모습이 너무도 달랐던 인물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5-7절)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열왕기상 3장 7-9절)
그의 처음 모습은 겸손했습니다. 말 그대로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지, 나의 능력이 아니라고, 그러니 도와달라고 겸손히 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재물이 많아지고,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모두가 자신의 지혜를 칭송하는 상황에 취해 그는 점점 죄악의 길로 빠져들어 갑니다.
오늘 본문에선 계속해서 '지혜'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분명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끔찍한 모습으로 변질되어 버렸을까요?
이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1절 말씀과 같이, 우리의 눈 앞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의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을 통해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구원도, 영생도,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그분만이 모든 것의 왕이시고 하나님 이심을 알고 기억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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