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시편 43편
시편 43편은 42편의 후반부로 읽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통적인 해석 또한 42편과 43편이 연결된 시편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42편은 시편기자가 고난중에 하나님께로 향했다가 또다시 절망과 낙심을 오가는 그의 솔직한 고백과 그럼에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담고 있다면, 43편은 그로부터 더 나아가 메시야에 대한 소망까지 확장되어 고백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구원에 대한 갈망을 고백하고, 2절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연상케 하는 고백, 3절에서는 그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 이루어진 구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3절)
주의 빛과 주의 진리는 예수님을,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즉 메시아 되신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주의 성도들을 주님의 나라로 인도해 달라는 귀한 고백을 담고 있는 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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