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30장
29장에서 자신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 전을 회상하던 욥은 그때의 화려했던 시절과 대비되는 지금의 비참한 현실로 눈을 돌립니다. 그때 감히 자신과 눈도 못마주치던 이들이 지금은 조롱하고 비웃는 현실을 말이죠.
때론.... 육체의 질병보다 더 우리를 비참하게 하는 것은...
그런 처지에 있는 나를 바라보는 주변의 눈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섣부른 위로나 정죄함일 수도 있겠지요.
최고의 위로는.... 그저 묵묵히 힘든 누군가의 옆에 있어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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