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11장
오늘 본문에는 욥의 세 친구 중 마지막 친구인 나아만 사람 소발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나님은 공의로우시지만, 나를 비롯한 모든 인간은 그 잣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의 고난은 나의 죄악된 삶 때문이 아니라고 항변하는 욥에게 훈계하듯 이야기합니다.
소발은 하나님의 전지하심 즉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는 하나님께서 너의 죄악을 보셨기 때문에 너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속히 돌아서라고 말이죠.
틀린말은 분명 아닌 듯 한데, 개운치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을 어찌 피조물인 인간이 다 헤아리겠냐고 하면서, 그 자신은 마치 자신이 하나님을 다 아는 듯 이야기 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가 온몸의 종기로 인해 고통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면전에 대고 너의 죄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잔인한 행동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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