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35장
후기 남유다의 왕 요시아의 종교개혁의 마무리는 바로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소 의아한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이 요시아 왕의 행동에 대한 평가입니다.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18절)
사무엘 이후 즉 이스라엘 왕정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이스라엘 모든 왕들 중에 요시아왕만큼 여호와의 절기를 지킨이가 없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당장 기억나는 히스기야만해도 종교개혁 후 여효와의 절기를 지키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도대체 뭐가 다른점이 있길래 이런 평가를 하나님께선 내리셨을까요?
아마도 그 해답은 아래 두 구절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 (4절)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소도 그와 같이 하고(12절)
앞서 나눴듯 요시아왕의 종교개혁과 그 이전의 종교개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말씀이 기준이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는 방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기가 좋은대로 절기를 지킨 것이 아니라, 철저히 모세의 책 즉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그 말씀을 준행한 것입니다.
성도들의 자발적, 헌신적 노력의 질이나 양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바로 '말씀'을 바탕으로 했는지 여부입니다.
반응형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에스라 1장 (0) | 2023.06.12 |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36장 (0) | 2023.06.08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34장 (0) | 2023.06.02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33장 (0) | 2023.06.01 |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32장 (0) | 2023.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