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22장
앞서 열왕기하 9장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장면을 북이스라엘의 관점에서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보면서 조금 더 분명히 그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듯 한데요.
하나님께선 아합과 이세벨의 집의 악행을 보시고 심판하시기로 하십니다. 그리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그 일을 감당하도록 하지요. 예후는 하나님의 명령하심을 따라 아합의 아들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척결합니다. 그리고 요람왕을 문병하러 왔단 남유다의 왕 아하시야까지 칼로 죽입니다.
열왕기하만으로는 왜 아하시야까지 죽임을 당해야 했나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역대하 22장과 연결시켜 보니, 아하시야의 어머니는 바로 아합의 딸 아달랴였으며, 자신의 남편과 아들에게 우상숭배를 가르쳤고 멸망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이였죠. 그리고 그 어머니를 통해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과 빈번하고도 친밀한 교류를 유지해 왔던 거 같습니다. 단순 친분을 넘어서서 우상숭배의 악행까지도 공유하는 사이로 말이죠.
아댤랴는 하나님께서 치심으로 아하시야 즉 자신의 아들이 죽었음에도 뉘우치기는 커녕 왕위 계승 자격이 되는 모든 이들을 죽인 후 자신이 왕위에 올라버리는 악행을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않는 마음, 그 자체가 이미 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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