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20장
모압,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연합군을 조직해 여호사밧과 남유다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긴박한 상황에서 여호사밧이 택한 행동은 '금식'과 '기도'였습니다.
그 뿐만이 아닌, 온 백성이 금식하며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그 때 드리는 기도가 매우 인상적인데요.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주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6-9절)
이 기도에서 여호사밧은 막연하게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신 '언약'의 말씀을 의지해서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세기 13:14-15)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역대하 6:20-21)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 말씀과,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며 드린 그 기도를 여호사밧은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기도를 열심히는 하는데, 왠지 기도가 힘이 없고 자꾸 의심이 든다면, 내 의지나, 열심에 기댄 기도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진짜 힘있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언약하신 그 말씀을 기억하고 의지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선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번복하지도 깨뜨리지도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시편 89:34)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의지한다면, 우리는 의심없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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