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상 21장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1절)
역대상 21장은 이 구절로 시작합니다.
사울 사후 다윗은 백성들에 의해 정당한 기름부음 받은 왕으로 옹립되고,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신실하였고, 하나님께선 다윗의 모든 행사가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합니다.
'계수'란 숫자를 세는 것을 말합니다. 즉 이스라엘 인구조사를 한 것이죠. 왜 사탄은 이것을 하도록 충동질 하였고, 왜 다윗은 그의 심복 요압이 그토록 만류함에도 강행했을까요?
배경이 되는 고대 근동사회에서는 인구수가 곧 국력인 사회였습니다. 즉 인구조사란 곧 자신이 소유한 나라의 힘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겠지요. 논리적으로는 틀린 부분이 없는 정책이겠지만, 철저히 신본주의적 국가로서 모습을 갖길 바랬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하나님보다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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