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상 8장
'우연'
오늘의 키워드는 '우연'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런 우연을 가끔 만나게 됩니다.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뜻하지 않은 타이밍에 그 사람을 여기서 보다니??? 같이 말이죠^^
오늘도 그런 장면이 하나 소개됩니다.
그 주인공은 열왕기하에서 '수넴 여인'으로 소개된 사람이었습니다. 엘리사를 여러모로 돕고 섬겼으며, 그로 인해 아이를 얻게 되었고, 그 아이가 뜻하지 않게 죽었다가 엘리사를 통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보기도 했던 바로 그 여인이죠. 오늘 본문 서두에선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여인에게 엘리사는 7년간의 가뭄을 예언하며 자기 지경을 떠나 있으라고 하였고, 그 말에 따라 7년간 블레셋 땅 즉 현재 가자 지구근처로 이주하여 지내다가 7년이 지나 다시 자기 땅에 돌아왔습니다. 7년간 집을 떠나 있었기에 자신의 집과 전토를 다시 돌려 받기 위해 왕에게 나아가던 바로 그 순간, 왕의 옆에는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화 주제가 바로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일'이었습니다. 게하시가 막 "그때 말이죠 우리 엘리사님이 한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셨는데 말이죠...."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 그 여인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왕 앞에서 자신들의 소원을 아뢰던 순간이었지요.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5절)
설명하던 게하시도, 그것을 듣다 말고 그 여인와 아들을 주목하여 보았던 이스라엘 왕도 참 황당하고 놀랐을 것이 안봐도 뻔한 순간이죠. 그리고 그 여인은 순조롭게 자신의 억울함에 대한 요청을 해결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을 믿는 성도라면 그분의 일하심이 우리의 예상이나 계획과는 전혀 다르게, 아니 상상치도 못할 방법으로도 이루실 수 있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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