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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상 21장

by 현명소명아빠 2022. 11. 2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상 21

금송아지를 숭배하게 하는 여로보암의 죄에 더해서 바알과 아세라를 적극 장려하였던 악한왕 아합은 아마도 갈멜산 대결 이후 그의 심경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마음속에 나봇의 포도원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그가 거절하지 그저 속앓이면 합니다. 그리고 이세벨이 끔직한 계략을 세워 나봇을 모함해 죽인 후 그 포도밭을 아합왕에게 주게 되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아합왕의 죄를 드러내고 고발하시면서 그의 집을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집같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앞서 읽었던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께 범죄하여 그 아들대에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집안 모든 이들이 씨몰살을 당하는 심판을 받은 대상들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준엄한 심판의 예언을 들은 아합왕은 그의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금식함으로 전형적으로 하나님앞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그의 수 많은 악행에도 불구하고 그의 그 모습을 받으시고 말씀하신 재앙을 그의 대에서 그의 자식의 대로 미루십니다.

 

회개란 이런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달았을 때 끝까지 죄에 대한 합리화나 고집을 부리지 않고 겸손히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애통하는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합왕은 그의 회개로 그 재앙이 한 세대 뒤로 미뤄지는 것에 그쳤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속죄의 공로로 인해 우리가 주님앞에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온전한 용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psQTbyGJ7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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