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상 18장
성경상에서 유명한 사건을 꼽을 때 꼭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건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갈멜산 사건'일 겁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합왕이 장려한 우상숭배 정책으로 인해 북이스라엘에 바알과 아세라 숭배가 만연하였고, 그로인해 하나님께선 3년동안 가뭄이 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선 엘리야에게 명하십니다. 바알의 선지자들과의 대결을 말이죠.
당연하게도 바알의 선지자들은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그들 스스로를 자해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엘리야의 순서가 되었을 때 그는 훼손된 돌단을 다시 쌓습니다. 그리고 요란한 퍼포먼스도, 강력한 외침도 없이 그저 하나님께서 하라신 대로 했으니 하나님을 드러내주셔서 이 백성들이 돌이키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흔히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를 많이 강조합니다.
불을 내려달라고 합니다.
기적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선 모든 것이 가능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려야 할 기도는 '명하신대로 행하였사오니, 하나님께서 영광 받아주세요' 라는 기도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드린 기도와도 닿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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