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상 16장
북이스라엘 왕조는 점점더 피비린내 가득한 역사로 진행됩니다.
여로보암의 아들을 제거하고 반란을 통해 왕이 된 바아사는 역시나 악을 자행하고, 하나님께선 그의 집이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 하셨고, 그의 아들대에 정말 여로보암의 집에 일어난 사건과 너무도 유사하게, 반란을 통해 그 집이 씨몰살을 당하게 됩니다.
남유다에선 아직 아사왕이 집권하는 가운데, 이후 한차례 더 반란이 일어나 왕조가 바뀌게 되고, 그 반란을 진압하며 백성들에 의해 왕좌에 오르게 되는 것이 오므리, 즉 성경상 가장 악한 왕으로 기록된 '아합'왕의 아버지를 통해 사마리아에서 왕조가 시작됩니다.
아합에 대한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니
그는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30-33절)
아합 이전의 왕들도 우상숭배로 인해 심판을 받았지만 그것은 금송아지 신상 즉 명목상으론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었다면, 아합왕은 본격적으로 가나안땅의 토착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장려하고, 그 신전과 제단을 쌓은 인물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보면 이때부터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본격적으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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