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무엘하 24장
다윗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행동 즉 이스라엘 전 지파 전 거주민 중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인원에 대한 인구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3가지 선택지 중 3일간 전염병을 선택하지요.
그리고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림으로 그 재앙을 그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거저 얻거나 권력으로 탈취하지 않고, 제대로 된 계산을 통해 그 값을 치르려 합니다. 왕의 권력으로 뺏을 수도 있었고, 하나님께 드릴 번제 특히나 이 전염병 재앙을 멈추게 할 중요한 번제를 드린다는 정당성을 앞세워 뺏을 수도 있었겠지만, 다윗은 그러지 않습니다.
비록 범죄함이 그에게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은 늘 갖고 살았던 다윗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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