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룻기 2장
'기업 무를자'
룻기를 읽으면서 반드시 선결되어 이해되어야 할 개념입니다.
이것의 의미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친족 중 빚을 지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땅을 팔았는데 되찾지 못하거나, 후사가 없이 죽었을 경우
가까운 순서대로 친척 중에서 그 의무를 대신 이행해 주는 것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 소유의 땅은 원래 그 아들들에게 이어졌어야 했지만, 엘리멜렉이 타지에서 죽었고, 후사를 이을 아들들조차 죽은 상태였지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는 2가지 기업 무를 책임이 발생합니다.
1. 땅을 되찾아줄 의무
2. 끊어진 후사를 이어줄 의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창조되었지만, 죄악으로 인해 그 지위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예수 그리스도를 '기업 무를자'로 세워, 우리가 치렀어야 할 죄의 값/죄의 대가에 대해 대신 값을 치르게 하셨습니다.
바로 십자가의 죽음이지요.
그리고 기업 무를자이신 예수님이 그 대가를 다 치르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전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룻기에서 보여주는 '구원'의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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