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여호수아 11장
오늘은 이스라엘 지파 전체가 진행하는 정복 전쟁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승리하였고, 그 땅의 거주민은 패배하였지요.
단순히 이스라엘이라 이기고, 그 반대편이라 졌다라고 보면 곤란합니다.
이스라엘이 이긴 이유는 물론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고, 언약을 성취하시는 이유도 분명하지만, 또다른 이유는 아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15절)
전적인 말씀의 순종! 이것이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민족의 승리의 이유입니다.
그와 반대로 가나안 거주민의 패배와 몰살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으니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19-20절)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전 모두 죄가운데 있었습니다. 마음은 완악함과 고집과 죄성으로 가득한 존재였습니다. 서있는 바로 그 자리가 멸망의 자리요 심판의 자리였지요. 그런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그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가나안 거주민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완악함에 그대로 두셨기에 그들의 죄로 인해 멸망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지 않는 이들을 지옥으로 보내신 것이 아니라, 구원받기 전 원래 자리가 바로 멸망의 자리였음을 분명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택'과 '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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