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6장
오늘 본문에선 '나실인'에 대한 규례가 담겨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나실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사사기에 나오는 사사 '삼손'입니다.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그는 태어나기 전 하나님께서 나실인으로 키울 것을 명 받은 이었습니다만 그의 삶은 그렇지 못했지요. 결국 그는 머리카락이 잘려 힘을 잃습니다.
'왜 머리카락이 잘렸는데 힘을 잃었을까?'란 의문을 가져보신적 없으신가요? ^^
오늘 본문 7-8절에 보면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머리카락에 뭔가 신비로운 힘이 있었는데 그것이 잘려서 힘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자기를 구별함 즉 하나님의 거룩함과 임재에 대한 상징이 바로 그 머리카락이었고, 그 머리카락이 잘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임재가 떠나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머리카락이 잘리웠다는 것으로 상징되었으며, 반대로 그가 감옥에서 머리카락이 자랐다라고 표현된 것은 눈이 뽑히고 처참한 지경에 있던 삼손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킴에 대한 상징성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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