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질문 / 팀 켈러 / 두란노 #3

Main category: 신앙도서 - 하나님을 알자!

• Subcategory: 믿고 보는 저자 - 신앙 편
• 추천 대상:
  
  • 복음 중심의 내용을 쉽게 와 닿게 설명하는 "팀 켈러"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
  • 신앙생활 중에서 내 안에 저절로 생겨나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얻고 싶으신 분

 

#3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몇 부분은 간단히만 다루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Part1 5번 "최초의 그리스도인"에서는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믿음은 우리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동시에 믿음은 '증거'에 기초한 합리적인 이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도 안됩니다. 이처럼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가 우리의 믿음에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 생전에 다시 부활하실 것임을 여러 차례 이야기 하셨음에도 제자 중 아무도 그것을 믿는 이가 없었다는 점과, 그럼에도 예수님이 스스로 그 증거를 보여주심으로 막달라 마리아의 믿음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것을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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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6번 "궁극의 적"에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시점에서 두 가지 사건을 연달아 기술하고 있습니다. 바로 "세례"와 "광야에서의 시험"입니다. 이 연달아 기술되는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살아가면서 많이 제기하는 의문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데 왜 우리는 어려움을 겪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직후에 광야에서의 시험이 연결된다는 것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동시에 우리의 노력과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삶에서는 무언가가 우리 삶을 망쳐 놓는 시도들이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믿고 안믿고와 상관없이 분명한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위력과 존재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악과 선이 대등하게 싸우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이원론"이나 반대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하나로 여겨지는 "일원론" 혹은 "범신론"적 관점이 아님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말씀"으로 시험을 그리고 악의 세력의 시도를 이길 수 있으며, 이것은 일회적으로 끝나는 사건이 아닌, 말씀을 가까이하고 예배와 성경 읽기, 묵상과 암송 등의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말씀이 우리 중심을 붙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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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2 7번째 "두 분의 대언자"에서는 "성령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서에서 기록한 잡히시기 전 마지막 고별설교에서 예수님의 마음은 참담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바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죽으심을 앞두고 있음에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엇을 앞두고 계신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무지한 그들에게도 희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구약에서 성령님이 여러차례 등장하시긴 하지만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영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을 운행하는 힘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령님이 단지 힘이 아닌 "인격체"이심을 말씀하고 계시며 그분이 예수님이 떠나심에도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알게 하시고, 참된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실 것임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바로 알게 하시는 역할만이 아니라 대언자로서 역할을 하시는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할 점은 또 다른 보혜사라는 표현입니다. 즉 성령님은 두 번째 중보자 시라는 것이죠. 그 첫 번째 중보자는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우리를 하나님께 대변하시는 첫 대언자이신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이미 가르치신 것을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 모든 일을 "너희에게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하는 챕터입니다.

 

 

#4에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