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22장
성경상에 일어났던 여러 사건에 대해 교회 안과 교회 밖의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갈리는 사건들이 몇몇 있는데요. 오늘 보는 이 사건이 아마도 가장 자주 논란이 되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자식을 서슴없이 바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광신'으로 보고 있고,
교회 안에서는 자식을 서슴없이 바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순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는 사건에서 꼭 기억해야 할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독자 이삭을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후손을 복주시겠다는 약속.
아브라함의 이런 광신으로까지 비춰질 수 있는 순종은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을 꼭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적당히 죽이는 척하면 멈추시겠지란 알량한 믿음이 아닌, 죽더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이다라는 믿음에 기반한 행동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광신'은 언약도 없고, 믿음의 대상도 신뢰할만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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