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21장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75세부터 시작된 언약의 여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에, 사라의 나이 91세에 아들 이삭을 낳습니다. 언약의 자녀입니다.
여기서 눈여겨 보았으면 하는 것은 단순히 아브라함과 사라의 인내만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이제 다 이루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재산도, 무력도,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물려줄 자녀도...
그런데 많은 성경상의 인물의 태도가 이렇게 축복이 부어졌을때 변질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힘이 있다고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정말 중요한 이슈인 우물에 관한 문제로 아비멜렉과의 갈등에서도 그 자세가 변함이 없었고, 결국 그들이 먼저 아브라함에게 찾아와 상호조약을 제안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힘이 있어도 그것을 하나님께 돌릴 줄 알아야 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이름이 드러나고 영광 받으시며, 믿지 않는 이들이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오늘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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