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욥기 26장
언뜻보면 욥기 25장 수아 사람 빌닷의 발언과, 26장 욥의 발언이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두 명 모두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 감히 인간이 논할 수 있는가에 대한 관점이기 때문이지요.
요지는 입장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25장에서 수아 사람 빌닷은 감히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듯한 발언 그리고 이 땅에서 악인이 꼭 심판받고 선인이 은혜를 누리지 않는다는 욥의 의견에 대해 니가 감히 하나님의 행사에 대해 논해?? 라는 입장이고, 욥은 그에 대해 그럼 너는 뭔데 너 또한 감히 하나님에 대해 논하냐는 입장인 것이죠.
너가 무언가를 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인즉슨, 너가 누구에 대해 함부러 왈부왈부 해서도 안되고, 너의 그 알량한 지식으로 남을 함부러 판단해서도 안된다는 입장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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