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역대하 28장
이스라엘 분열왕국 역사에 보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북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더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데, 오늘 나오는 아하스왕 시절에는 오히려 반대의 모습까지 보입니다.
아하스왕은 그의 조상들이 애써 없애버렸던 바알의 우상을 재건하고, 인신공양의 우상인 몰록까지 재건하여 격하게 우상숭배를 재개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이방민족들로 남유다를 치게 하시지만, 그들은 오히려 더 완악해 집니다.
그 도구로 사용된 이 중 하나가 에브라임 지파의 용사 시그리인데, 그는 부녀자를 포함한 이십만명의 포로를 사마리아로 압송하던 중 하나님의 선지자의 경고하심을 듣고 그 포로들을 잘 먹이고 입혀서 다시 돌려보냅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의 도움을 구합니다. 그래서 앗수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들에게 오히려 공격을 당하게 되지요. 그럼에도 그는 다메섹의 신들이 그들을 도와 이겼으니, 자신도 그들을 섬기리라고 합니다.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이르되 아람 왕들의 신들이 그들을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였더라(22-23절)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은 좋을때 형통할 때 그 차이가 보이는게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 당할 때, 죄를 지적 받았을 때 회개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더 강팍하게 마음을 굳히는지에 따라 그 차이가 보여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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