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열왕기하 25장
열왕기하의 마지막은 바벨론에 의한 남유다의 멸망으로 끝맺음됩니다.
바벨론은 그야말로 남김없이 약탈해 갑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자부심이었고 영광이었던 솔로몬의 성전, 그중에서도 그 무게를 측정하기조차 힘들었던 두 놋기둥 야긴과 보아스 그리고 많은 성전기구들까지 포함되었습니다.
기물만 아니라, 아주 버천한 이들 소수를 제외하곤 모든 존귀한 자들과 권세자들조차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야말로 완전한 멸망을 이룹니다.
그러나 이런 초라한 결말에도 소망은 있습니다. 바로 예언서에서 그들의 회복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아무리 초라해도,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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