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무엘상 29장
블레셋에 피신해 있던 다윗은 아기스왕과 함께 출전하고자 하나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로 함께 하지 못합니다.
30장에서 이어서 살펴보겠지만, 이 일에 연속되어 다윗은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음을 보게됩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스스로 그 기회를 포기했던 다윗이 만약 이 때 아기스와 함께 출전하여 결국 사울왕과 요나단이 죽임을 당한 그 전투에 참여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상태로 내몰리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당시로선 억울해 보이는 일이었지만, 블레셋 방백들을 통해 다윗의 참전을 막으셨고, 결국 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한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으셨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때론 너무 억울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왜 그 일이 내게 벌어졌는지 알지 못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이 감히 짐작할 수 없고, 하나님의 그 놀라운 지혜는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지금도 이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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