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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1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11. 17.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11

 

오늘 본문에선 '모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이집트의 왕자에서 광야의 보잘것 없는 양치기 노인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스라엘 지도자로...

어느 서사시보다 극적인 그의 삶이었지만, 너무도 고달프고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수시로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듭니다. 매번 그럴때마다 모세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 엎드려 오히려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힘들게 만든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 앞에서 중보하고 대속하는 기도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만나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민족이 고기가 먹고 싶다며 다시금 반기를 들고, 모세는 참다못해 하나님께 차라리 자신을 죽여 달라고까지 말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들을 벌하거나 없애달라고 하지는 않지요.

 

그러던 중 회막을 둘러썬 칠십인의 장로들이 여호와의 영을 받아 예언을 하고, 심지어는 불순종하고 그 자리에 나아오지 않은 이들까지 하나님의 영이 내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모세의 수종드는 자 여호수아는 이것에 대해 분개하지요.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여호와의 영을 받길 원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들 모두 하나님의 영을 받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길 원하는 진심이 잘 드러납니다.

 

온유함은 내가 갚는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나에게 해를 끼치고자 하는 이들까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품는 것입니다.


https://youtu.be/bpeI3dU5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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