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출애굽기 15장
2가지 극적으로 상반된 장면을 보게 됩니다.
애굽의 군사들이 추격해 오고 있었지만,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추격을 막으시고, 홍해가 마른땅이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게 하신 후 뒤이어 추격해 오는 애굽의 군사들을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구원에 대한 감사를 노래하는 긴 찬양의 시가 오늘 나옵니다.
그리고 뒤이어, 일명 '마라의 쓴물' 사건이 나오며 그 감격하고 찬양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장면이 대비되서 나옵니다.
사람이 얼마나 먹고 마시는 것에 민감하고, 그것으로 인해 쉽게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그분이 허락하신 많은 것들을 순식간에 잊어버리는지를 볼 수 있는 슬프지만 교훈을 주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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