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40장
오늘은 잘 알려진 내용, 요셉이 떡 관원과 술 관원의 꿈을 해석해주는 바로 그 장면이 나옵니다.
일단 알고가야 할 것은, 떡 관원, 술 관원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고위직 관리라는 점입니다. 왕의 음식을 담당한다는 것과, 왕이 술이 취했을 때 그 대화까지도 들어줄 수 있는 위치가 낮을 수는 없겠지요. 이런 최고위층 관리 두 사람이 요셉이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들의 꾼 꿈을 요셉이 하나님의 지혜로 해석해 주게 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본 장면은 바로 요셉이 술 관원에게 당부하는 장면입니다. 자신은 정말 억울하게 여기 있으니 자신을 여기서 구해달라고 말이죠. 요셉의 입장에선 술 관원은 충분히 자신을 구해줄 이유도, 권력도 있는 사람이었으니 요셉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드디어 날 구해주시는구나'하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절에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라고 나옵니다. 과연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요? 우리도 이럴 때가 있지 않나요? 정말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기회로 생각되어서 기대를 많이 하다가 좌절될 때 느끼는 그 감정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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