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창세기 26장
오늘 본문에선 참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인간의 양면성이랄까요?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을 꼭 빼어 닮은 아들이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 아버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다시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고 이삭은 그 언약을 믿고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참 잘 큰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보지도 않았던 아버지의 연약함도 닮아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아내로 인해 죽을까 염려하여, 자신의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다행히 그 아버지 때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도우셨고, 아비멜렉 또한 아브라함 때의 경험이 있어선지 경솔히 행동하지 않아 좋게 마무리 되었지만... 참 아이러니한 장면입니다.
우리의 자녀는 부모가 말로 가르치는 것을 배우지 않습니다. 부모가 행동하는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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