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에스라 4장
스룹바벨이 주도하던 성전 복원 운동은 그들의 대적들에 의해 방해를 받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고 표현된 무리는 아마도 직접적인 위협,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방해하는 간접적인 방해, 그리고 심지어는 새로운 황제 아하수에로가 즉위하던 시점에 맞물려 거짓을 고변하는 상소까지 올려 성전 건축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그 성전 건축은 다리오왕 시절까지 무기한으로 멈춰버립니다.
우리의 대적은 누구입니까? 이땅에 공중권세 잡은자(에베소서 2:2)들입니다.
어떻게하든지 하나님의 성도들을 유혹하거나 방해하거나 공격하여 그들의 신앙이 떨어지도록 하는 이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그 대적들이 하듯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도들을 공격하며, 특히 자신들의 수중에 있는 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자신들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못하도록 발악을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베드로전서 5:8-9)
우리가 할일은 그냥 맥없이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적해야 합니다. 이미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1-18)
마귀와의 싸움은 이미 이긴 싸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께서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에 힘입어 이미 이기신 그 싸움을 더불어 누리는 것입니다. 두려워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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