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사무엘하 13장
오늘 본문에선 다윗의 아들 중 하나인 암논이 또다른 아들인 압살롬의 누이동생인 다말에 대해 탐욕을 품고 계략을 세워 그에게 죄를 짓는 장면이 나옵니다.
암논의 마음과 행동은 분명한 죄악이며, 더더군다나 다말을 강간한 이후 행동은 더 최악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주목해 보고 싶은 사람은 요나답이란 암논의 친구입니다.
그는 불의한 마음을 품고 있지만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던 암논을 충동질하여, 그가 더 죄를 잘 짓도록 조언한 인물입니다. 자기가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일이지만, 다른 사람을 더 깊은 죄의 길로 가도록 충동질하고 못된 계략을 제시하는자는 절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사람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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