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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낭독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4장 제자들 모습이 한편으로는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합니다. 헛된 바람이었긴 했지만, 그들이 예수님께 품었던 모든 꿈은 예수님의 말씀에 무너져 내립니다. 예수님께서 떠나시는 그 길이 자신들이 상상한 꽃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마와 빌립의 말투에서 가시가 느껴집니다. 그들의 퉁명스러움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의 거처를 마련하려 가신다 하십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의 계명을 지키리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이 부담이 아니라 결과임을 말씀해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계신 것처럼 성령님을 통해 우리도 예수님 안에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그래서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 그것의 자연스러운 결과임을 이야기해주십니다. 바로 '.. 2020. 7. 31.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3장 우리 흔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고 말하며, 믿었던 이에게 받은 배신감을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선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 사랑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선생으로서 제자의 발을 씻기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을 곧 팔아서 죽게 만들 이의 발도 같이 씻기십니다. 그리고 영광의 길로 가십니다. 하나도 화려하지 않고, 하나도 멋지지 않은... 배신과 외로움의 길을 걸어가시면서 그 길이 영광의 길이라 하십니다. 마지막이 비참한 죽음의 길임에도 그 길을 영광의 길이라 말씀하시며 걸어가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당부하시며 마지막 길을 걸어가십니다. youtu.be/UPriLWVrdFg 2020. 7. 29.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2장 죽은자를 살리신 예수님의 표적으로 인해 유대사회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12장 37절에서와 같이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강팍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예수님은 나를 믿는 것은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임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외치시는 모습을 봅니다. youtu.be/VWFT8wNcHGo 2020. 7. 28.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요한복음 11장 마지막 십자가의 길을 앞두고 예수님께선 그 사랑하는 이들인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의 집에 방문을 하십니다. 그런데 가시던 중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것을 들으시고 오히려 그 가던 길을 지체하십니다. 그리고 나사로가 죽은 이후에 그 집에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보시는 앞에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 자신이 어떤 권능이 있으신지를 표적으로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미워하기로 작정한 이들에게 있어 그 어떤 표적도 예수님을 헐뜯을 핑곗거리 이상은 되지 못했습니다. youtu.be/bK9UoI8DppA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