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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22장

by 현명소명아빠 2021. 12. 2.

아빠가 읽어주는 매일 성경 한장 - 민수기 22

오늘은 구약에서 그래도 이름이 유명한 동시에 헷갈리는 두 사람 '발락'과 '발람'이 나옵니다.

 

발락은 모압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이 아모리 인들에게 승리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초자연적인 힘이 아니라면 그들을 아니 더 정확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신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선지자 '발람'을 찾아갑니다.

 

발람도 모압 왕이 찾을 만큼 유명한 선지자인 동시에 가짜가 아닌, 진짜였던 듯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선지자였으니까요.  

 

그는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하나님의 의견을 묻는다는... 말도 안 되는 겸손한 척을 하며 하나님께 듣고 싶은 대답을 들을 때까지 묻습니다. 그리고 기어코 답을 얻어내지요. 

 

우리도 이렇지 않나요? 우리의 욕심을 달성할 때까지 기도란 핑계를 통해 끝까지 내가 원하는 답을 얻어내려고만 하지 않습니까? 발람처럼 신앙이란 이름 아래 탐욕을 감춘 사람의 특징은 분별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당나귀가 사람의 말을 하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이상한 일로 인지하지 못할 만큼 탐욕에 눈이 멀어 있었습니다.  

 

그를 가리켜 베드로후서 2장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현대에도 돈에, 정치에, 자신의 신념에 눈이 멀어 하나님의 뜻과 자신의 탐욕을 구분 못하는 신앙인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제지하는 하나님의 손길도 보지 못하고 미친 듯이 달려갑니다. 

다른 사람 얘기가 아닙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도... 누군가를 떠올리지도 마십시오.

 

바로 내 얘기입니다.


https://youtu.be/zexUWRHca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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